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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청사 위치가 총선 당락 결정한다?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창원시가 창원광장 및 중앙대로 활용방안을 찾기 위하여 노력중인 모양입니다.

지난 3일 경남도민일보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창원광장 및 중앙대로 활용사업 시민토론회'에서는 현재의 10차로를 4차로로 축소하고 도로 중앙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이 제안 되었다고 합니다.


창원시로부터 용역을 수행 중인 경남지역개발연구원 정삼석 교수는 현재의 10차로를 4차로로 축소하고,중앙에 시민이 걸어다닐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제안을 내놨다고 합니다. 구간별로 역사 문화존, 태양존, 산업 발전존으로 구성하자는 제안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에 앞선 1일자 신문에도 관련 기사가 나왔습니다. 창원시가 '창원대로 및 중앙대로 개발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부터라고 하더군요. 특히 경남도청~창원광장 2.5km 구간을 명품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KTX 교통 대책 발표 때 박완수 시장이 "장기적으로 중앙역세권 ~ 중앙로 ~ 창원광장 구간을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뒤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련의 보도를 보면서 최근 창원시의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통합창원시 청사 문제와 연결지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질문은 아주 간단합니다. 왜 창원시는 2006년부터 계획을 세운 사업을 2010년 행정구역 통합 이후에도 변함없이 추진하려고 하는가?

 



창원광장, 중앙로 본격 개발? 시청사는 옮기지 않나?


뭐 답은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통합 창원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이라면 간단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질문을 던져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통합 창원시의 시청사 위치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업인가?  물론 관련 업무를 맡으신 분들은 관련이 없다고 하시겠지요. 2006년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니 더욱 명분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뒤집어서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요?

만약 통합창원시 청사가 마산이나 진해로 옮겨간다면? 그래도 '창원광장  및 중앙대로' 개발이 지금처럼 중요한 우선사업일까요? 창원광장 및 중앙대로 개발 사업이 지금처럼 중요한 시정 현안 사업이 된 것은 현재 창원시 청사가 창원광장 옆에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경남도청 ~ 창원광장 ~ 중앙대로로 이어지는 개발 사업이기도 하지만, 경남도청 ~창원시청 ~중앙대로로 이어지는 개발 사업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애써 창원시청을 뺐다는 것을 어렵지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관련 사업들을 놓고보면, 시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시청사 위치가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별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통합시청사 위치 문제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용역을 비롯한 모든 과정이 결국은 '현재 청사를 리모델링 하는 수순'이라는 의혹을 가지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시의회는 지난해 예산 심사에서 "시급한 사업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예삭을 일부 삭감하였다고 합니다. 모른긴하지만, 균형발전위원회가 예산을 삭감한 것은 "통합시 청사 위치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시청사 위치가 마산이나 진해로 바뀐다면 새로운 시청 주변에 개발에 우선 순위를 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도는 실제로 통합창원시가 출범한 이후에 행정통합에 맞춰 통합을 추진한 각급 행정기관과 사회단체의 통합 사무소 위치를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일부 예외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통합 행정기관과 사회단체 사무소는 창원광장 주변에 몰려 있습니다.

대부분은 원래 창원시에 있는 사무소를 통합 단체나 기관의 주사무소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짐작하였던대로 행정통합에 맞춘 기관과 단체 통합으로 인한 이른바 쏠림현상이 생긴 것이지요. 마산이나 진해 지역 시민들이 '시청사 위치' 문제에 민감한 것도 바로 이런 쏠림 현실적 상황과 깊이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시청사 위치 결정 '시기'가 중요한 이유?

결국 통합시의 도시 발전 방향은 새로운 시청사 위치와 깊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청사 위치 문제'는 행정구역 통합을 지속하느냐 혹은 3개시로 다시 나누느냐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서 누구나 다 생각 할 수 있는 예언을 해보겠습니다. 시청사 위치가 마산 지역 시의원들이 요구하는대로 올 연말까지 결정된다면 아니 늦어도 내년 4월 총선 이전에 결정된다면 마산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추위가 마산과 진해를 1순위로 한다고 하였지만,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보면 현실적으로 시청사를 옮긴다면 마산으로 옮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진다면 시청사는 새로운 장소로 옮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39사단 터'로 옮길 가능성은 1%도 안 됩니다. 시청사 위치 결정이 미뤄지면 현재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은 99% 이상입니다.

시의회에서 단상점거와 몸싸움 같은 충돌이 일어난 것은 3개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도 모두 이런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연말 혹은 내년 총선 이전에 마산 혹은 진해로 시청 위치가 선정되지 않으면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은 '졸속 통합'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 마산, 진해 시민들에게서 "이럴 줄 알았으면 통합 안했다"는 이야기를 수 없이 많이 듣고 있습니다. 통합은 찬성해지만 간도 쓸개도 다 빼주는 통합을 찬성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멀쩡한 마산시와 진해시를 창원에 갔다 바친 꼴이 되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였던 국회의원들에게 시청사 위치 문제가 부메랑이 되고 있습니다. 시청사 위치 문제가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서 창원지역 국회의원과 마산, 진해지역 국회의원의 당락에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시청사 위치, 총선 대선 이후면 조용히 끝날 수 있을까?

만약 통추위의 합의를 뒤집고  현재 시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3개시 분리 주장이 민란으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선, 대선이 끝난 후라면 마산과 진해 여론을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계산입니다.

왜냐하면 2014년은 그리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만약 길고 긴 용역과 논의를 거쳐서 시청사 위치가 바뀌지 않고 현청사를 리모델링하는 쪽으로 결정된다면 결국 2014년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은 또 다시 '청사 이전'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2014년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2018년,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시청사 위치 문제는 끝없이 쟁점이 될 것입니다. 반드시 누군가는 통합 당시에 이런 약속이 있었으니 지금이라도 '균형 발전'을 위해 OO지역으로 옮기겠다고 주장하면서 선거의 쟁점으로 삼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청사 위치 논란은 본질적으로 졸속통합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첫 단추부터 다시 꽤지 않으면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마산지역시민들이 통합에 찬성한다면 시청사 위치를 옮기지 않더라도 찬성해야 하는 것이고, 창원 지역 시민들이 통합에 찬성한다면 시청사가 마산이나 진해로 가더라도 찬성해야 통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령 창원시의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극적인 타협을 하여 시청사와 야구장, 통합 상징물을 3개 지역이 나눠가지는 극적인 타협을 하더라도 결코 해결되지 않을 문제입니다. 지금이라도 통합시로 계속 남을 것인지, 3개시를 분리 할 것인지, 진해만이라도 분리할 것인지 각 지역별로 주민들의 뜻을 묻는 투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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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훈 2011.11.08 19: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하.... (구)창원지역에서 사업을 하면 무조건 꼼수입니까? 창원광장이 왜 중요사업이냐고 묻기전에 창원광장이 통합이전에 창원시민들의 거의 유일한 구심점이고 80년대 조성된 창원시의 거의 유일한 상징물이하는 점을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구)창원지역 사업은 하려고하면 무조건 균형발전을 말하면서 제동을 걸더군요... 그런데 (구)마산지역에는 현안 사업들을 다 해 달랍니다. 물론 통합 인센티브로 받은 것은 40%씩을 각각 마산, 진해가 20%를 창원이 가지기로 했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하지만 인센티브가 아닌 예산을 통한 사업까지 (구)창원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대한다면 마산은 살리고 창원은 죽이자는 것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창원광장뿐만 아니라 오늘 도민일보를 보니 경상남도와 창원시에서 창원컨벤션센터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려고 용역을 발주하려는데 일부 시의원들이 (구)창원지역에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더군요.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292

    그리고 시청위치 결정은 당연히 통합이전에 정한 절차를 따라야겠지요.
    그래서 (구)창원시의원들은 통합당시의 절차를 따르자는 겁니다. 그런데 (구)마산시의원들은 자기들이 저질러 놓은 일로 인해서 다음 선거에서 떨어질까봐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고요. 말은 똑바로 해야지요!
    그는 특히, 청사 소재지 순위와 관련해 "통합준비위원회 회의록(8차)에 보면, '통합시 청사 소재지는 1순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 진해 구 육군대학 부지, 2순위 창원 39사단 부지로 하)로 정해 놓고 후보지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용역과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한 후 통합시의회에서 결정하도록 한다'고 돼 있다"며 "1순위, 2순위가 의미가 없으며 통합준비위원들의 합의 사항이라고 답을 한 사실이 회의록에 나와 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300092

    • 이윤기 2011.11.08 23:04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ㅋㅋ~ 저는 통합 반대론자였고, 지금도 분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구창원시가 하는 다른 사업이 문제 있다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창원광장의 경우 현재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려는 의도와 관련지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컨벤션센타 문제는 저도 바람직하지 않은 '반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은 청사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통합입니다.

      1순위, 2순위를 정해놓고...순위가 의미가 없다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그럼 뭐하러 1순위, 2순위를 정했을까요? 그냥 마산종합운동장부지, 구육군대학부지, 창원39사단부지 중에서 결정한다고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진짜 꼼수는 1순위, 2순위를 다 접어두고 현재 청사를 사용하려는 것이 진짜 꼼수겠지요.

      아 그리고 균형발전을 말하면서 왜 진해, 창원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지 알려들일까요?

      바로 중심부 쏠림현상입니다. 옛창원시는 가만두어도 저절로 집중화가 일어나고 있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창원광장을 중심으로 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생기고 있지요. 시청, 교육청 전부 다 창원으로 집중되었지요.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관, 단체가 다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마산, 진해는 인위적으로 균형발전을 추진하지 않으면...통합으로 인하여 창원 지역으로 빠져나간 공백을 메울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옛 진해시청 옆, 옛 마산시청 옆에 가보세요. 왜 균형발전을 말하는지...

  2. ㅋㅋ 2011.11.09 00: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마산만의 톡특한 발상이네요..이러니 마산이란 소릴듣죠..광장사업까지 마산에서 태클을 걸줄이야..님 하는거 보니까 마산이란...............어느 지역이든 중심부에 쏠림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마산은 창원에 있는걸 뺏아서 균형발전을 외치는거보다 창원이 가지지못한 마산의 장점을 살리세요..지금 마산이 창원한테 저러는건 자존심때문이죠..옛날에 마산보다 못살다가 훨씬커져버리니 배아픈거죠..
    창원사람들이 통합되어서 마산지원해준다고 마산보고 고마워해달라는 그런 마음 가진거 아닙니다..언론에서 창원보고 극심한 소지역주의라고 나와있는데 기자분들이 가진거 많은 창원이 샘이나서 그렇겠죠ㅋㅋ창원사람들은 마산에게 바라는건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겁니다..통합되어도 같이 하면 잘 살수있겠구나..창원사람은 과거마산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합니다..그 불안한 모습을 보고 누가 청사나 명칭을 마산에 주고싶을까요..그렇게된다면 창원을 지들이 키웠다는둥 하수인바라보듯이ㅎㅎ창원사람은 가진게 많아서 마산보다 자존심 더 강합니다..제발 마산은 과거의 모습을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창원도 통합에 적극찬성하고 시청사나 명칭도 내어줄수있습니다..뭘 요구하기 이전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길..

    • 이윤기 2011.11.09 08:23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을 읽고나서 광장사업에 태클을 걸고 있다고 느끼셨다니 안타깝네요. 광장이 아니라 청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씹새 2011.11.09 16:28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럼 지방분권, 지역균형 발전은 왜 하자고 그러냐
      몽땅 수도권에 다 주고 말지...동남권 신공한 이딴거 하지말고 인천공항까지 계속다니지....
      수도권보고 샘이나서 지역균형발전하자고 했냐 !

  3. latte 2011.11.09 01: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충분히 생각해 볼수 있는 내용들이긴 한데 몇가지 수정해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1. 예전 계획이 계속해서 추진하는게 문제라면 마산에서도 예전부터 진행되어 오던 사업들도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됩니다.

    1-2. 창원광장이 포함되어 있는 중앙대로 사업은 조경사업입니다. 현재 시청사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그렇게 큰 사업도 아니고 중요한 사업도 아니니 그렇게 딴지걸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2. CBD가 중앙대로에 애시당초 조성되어 있으니 통합하고 나서 단체나 기관이 몰리는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창원과 같은 CBD를 조성하고 있는 곳은 종로밖에 없거든요.

    3. 시청사 위치논란은 마산에는 거의 없다 시피한 체육 시설을 없에서라도 하나라도 더 챙기겠다는
    마산시의원들의 탐욕에서 비롯된거지요. 시청사 안내놓으면 분리하겠다고 하시던 분들이 분리하겠다고
    하니 그런게 어딨냐고 하는거 보면 진짜 어이가 없지요.



    개인적으로 분리 했으면 좋겠네요. 단순 조경사업도 딴지 거는 전문성 없는 망상증 환자들 단체가 시민단체라고 이름을 내걸로 지역을 좀먹는 90년대에서 정체된 40만명이 모인 할렘가를 떠안고 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이윤기 2011.11.09 08:29 신고 address edit & del

      꼭 분리되면 좋겠습니다. ^^*

      뉴욕 할램도 도시재생을 통해 잘 회복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

    • latte 2011.11.09 10:06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 말입니다. 그러니 창원 이름으로 예산따낸 원도심재생을 마산 혼자서 잘해보면 되지요. 시민단체들도 많으니 잘 해낼꺼라 생각합니다 :)

      한가지 간과 한게 있는데 할렘은 그래봤자 할렘입니다.
      이윤기 씨는 할렘에 대해서 들어봤는지는 몰라도 전 할렘을 직접 봤지요. 분명 제가 6년전에 갔을때와는 다르게 많은것이 변했지만
      그 특유의 칙칙한 분위기와 선순환이 일어 나지 않는 곳이라는 건 여전하더라고요. 역시나 주거지로써의 매력을 잃어 버린 지역은 어느정도 구획정리가 필요하다는게 사실인가 봅니다. 길하나만 막고 뚫어도 그 지역의 분위기가 확확 바뀌니까요.

    • latte 2011.11.09 10:08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나저나 비꼰다고 할렘이라고 했는데 할렘이라고 인정해 버리니 할말이 없네요. 그래도 마산이 그정도 까지는 아닌데 말입니다. 진짜 애향심이라는게 있으시긴 한겁니까?

    • 이윤기 2011.11.09 16:17 신고 address edit & del

      latte님이 마산을 할램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심지어 뉴욕의 할램 조차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더라는 말을 했을 뿐이지요.


    • 이윤기 2011.11.09 16:19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3월에 짧은 시간이지만 할램을 둘러봤습니다.

      뭐 할램이 맨해턴으로 변신한 것은 아니더군요. 저는 마산도 맨해턴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만, 뉴욕시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할램이 과거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씹새 2011.11.09 16:30 신고 address edit & del

      통합하고나서 가만 있어도 전부 창원으로 몰려가니까...지역 균형 발전을 이야기하는거지.

      창원은 가만 있어도 이익을 보고 있으니 닥치고 있잖아

    • 씹새 2011.11.09 16:34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래 전문성 많은 자의 생각이 고작이거냐

      "CBD가 중앙대로에 애시당초 조성되어 있으니 통합하고 나서 단체나 기관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고...

      창원에 몰리는 건 당연하고...마산, 진해가 균형을 맞추자고 하는 것은 이기주의냐...

      잘난 전문성 때문에 CBD 라고 썼냐?

    • 이윤기 2011.11.09 16:37 신고 address edit & del

      CBD(central business district)는 중심업무지구를 말합니다.

    • 시민 2011.11.09 20:33 신고 address edit & del

      마산을 정체된 40만명이 사는 할렘가라 폄하하는 이분은
      구 창원에 언제부터 살았는지 궁금하네.
      세상은 돌고 도는것인데...
      구 창원에 산다고 다 잘사는것도 아닌데, 마산을 몽땅 할렘가라니...참 어이가 없네요..

  4. ㅎㅎ 2011.11.09 10: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본래 창원은 마산과 통합할 마음이 없었는데
    한날당의원과 마산인들의 요구로 법적절차없이 통합을 하지않았나요.
    이젠 수렁에 빠진걸 구해주니 이것달라 저것달라 참 너무합니다.
    이윤기님은 통합반대론자라는데,처음부터 반대글을 올려야지
    이글은 시청안주면 통합반대하겠다는 뜻이네요.

    • 이윤기 2011.11.09 16:25 신고 address edit & del

      제 블로그 첨 오셨나보네요? 제가 행정구역 통합 관련 글 많이 썼습니다.

      카테고리에서 '세상읽기 - 행정구역 통합'에 보시면 행정구역 통합 추진 당시에 반대하는 글 수십편을 포스팅하였습니다.

    • 씹새 2011.11.09 16:31 신고 address edit & del

      진해도 창원하고 통합할 마음없었는데...창원한테 당한거지 뭐

  5. 김성훈 2011.11.09 17: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자꾸 광장사업과 시청위치를 엮어서 생각하시는데 제가 분명히 창원시청과 별개로 창원광장이 통합이전에 창원시민들의 거의 유일한 구심점이고 80년대 조성된 창원시의 거의 유일한 상징물이기때문이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광장,중앙대로사업=창원시청위치'라고 계속 우기시네요. 우기는게 아니라고요? 답글에 친절하게도 다시 말하셨더군요. "창원광장의 경우 현재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려는 의도와 관련지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논리와 증거를 찾을 수 있나요? '추측?', '의혹?', '당연히 그럴것이다?' 이게 바로 우기는겁니다.

    글의 주제가 광장사업이 아니고 시청문제라고 하셨으니 시청문제로 넘어가 볼까요?
    그리고 시청위치 결정은 당연히 통합이전에 정한 절차를 따라야겠지요.
    그래서 (구)창원시의원들은 통합당시의 절차를 따르자는 겁니다. 그런데 (구)마산시의원들은 자기들이 저질러 놓은 일로 인해서 다음 선거에서 떨어질까봐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고요.

    아! 그런데 이번에는 또 본질이 시청이아니라 통합이라고 하셨지요?
    하하하... 지금도 분리하면 좋겠다고요? (제 생각에도 통합이전에는 통합을 안하는것이 최상이었지요...)
    잘못된 통합? 네 맞습니다.
    현실적으로 분리가 가능하다고 합시다.
    그런데 분리이후에 지역사회에 생기는 불신들은 생각해 보셨나요? (길 하나를 사이에두고 사는 소계동, 구암동 주민들은 재미있겠네요.)
    그리고 통합이 된 지금 갈라서는것이 모든것이 해결되는 방법일까요? (시청 하나는 확실이 해결되겠군요... 시청이 3개이니...) 통합이전에는 마창진간에 서로 갈등이 없었나요? 예전부터 마창진지역에 갈등은 있었습니다. 이번 청사문제는 그 갈등이 폭발된것일 뿐입니다. 즉, 분리한다고 해서 쉽게 해소될 갈등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어차피 경계가 불분명한 마산,창원은 갈등이 있으면 그 순간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그 순간에 풀어야지 자꾸 미루고 도망가려고하면 안됩니다.

    • 이윤기 2011.11.09 20:57 신고 address edit & del

      광장과 시청은 별개 사업이지만 관련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작년 광장 예산이 모두 시의회 청사 공사에 사용되었지요. 왜 그랬을까요? 우선 순위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시청이 39사단이나 마산운동장, 진해육군대학부지로 결정되었다면 우선 순위에서 밀렸을 수 있다는 겁니다.

    • 이윤기 2011.11.09 20:59 신고 address edit & del

      구마산시의원들이 자기들이 저질러놓은 일로 분란을 일으키는것 맡구요.

      그렇지만 마산시의원들만 저지른 일은 아니지요. 구창원시의원들도 함께 저지른 일이지요.

    • 이윤기 2011.11.09 21:04 신고 address edit & del

      통합시가 갈라선다고 해서 소계동,구암동 주민들이 치고받고 싸움이라도 벌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염려마세요. 아무일 없을 겁니다.

      통합이전에도 갈등 있었지요. 그렇지만 지금 같은 갈등은 없었지요.

      그리고...마산,창원은 경계가 불분명하다고 쳐도...주민다수가 반대하는 진해라도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줘야지요.

      분리한다고 쉽게해결될 갈등은 아니지만, 생기지 않아도 생길 갈등이 통합 때문에 자꾸 생기고 있다는 사실도 감안해야 합니다.

      도시 통합으로 인한 갈등이 순간의 문제가 아니라 수십년 계속되는 문제라는 것을 여수, 사천-삼천포 사례로 잘 알 수 있습니다.

    • 이윤기 2011.11.09 21:06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리고 지금이라도 주민투표 해서 결정하고 결과에 승복하여야 논란을 줄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분리가 낫다고 생각하지만, 주민투표를 해서 또 다시 통합으로 결론이 난다면 깨끗히 승복해야겠지요. 적어도 통합을 인정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지겠지요.

      청사문제를 푸는 것도 지금보다 훨씬 쉬워지겠지요.

    • 이윤기 2011.11.09 21:0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래서 "마산지역시민들이 통합에 찬성한다면 시청사 위치를 옮기지 않더라도 찬성해야 하는 것이고, 창원 지역 시민들이 통합에 찬성한다면 시청사가 마산이나 진해로 가더라도 찬성해야 통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 이윤기 2011.11.09 21:11 신고 address edit & del

      어렵고 힘 들더라도 지금 사태를 풀어낼 수 있는 묘안이 있으면 제안 한 번 해주시지요?

      저는 지금 사태를 푸는 길이 늦었더라도 주민투표를 거쳐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6. Soty 2011.11.12 18: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지나가다가 들립니다..
    뭐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는데.. 창원과 마산이 합쳐지면서 마산이 창원으로부터 예산을 받고
    창원은 오히려 손해를 마산은 큰 인센티브를 취할수있게되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걸 느꼈습니다만..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아직 통합시 1년 8개월정도 지난시점에서볼때, 실질적으로 도시계획수립정도지 실질적으로 마산이나 창원이나 통합이후의 통합된 도시계획이 추진된것은 없습니다.
    뭐 창원이 마산의 도로를 닦아주었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으신데...
    현재 마산의 현안 도로사업은 구 마산시에서 해오던것이였고 과거 구 마산시의 예산집행과 그 이후로 결제가 끝난상황에서 건설중인 사업입니다. 현제 석전사거리 지하차도공사도 창원시에서 했다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시는분들이있는데 착공이 통합이전입니다.
    또, 창원시의 일부예산의 최대수혜가 마산으로 갔다.. 물론 갔을수도있습니다만
    지방세는 도시를 운영하는데 얼마되지않고 실질적으로 도시를 운영하는데 필수요소는 국비지원인데,
    국비지원은 마산 갑 이주영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나 안홍준의원이 끌어온것이고
    마산이 쓸 예산은 마산 자체적으로 다 확보가 되어가는 상황입니다 지방세로 보거나 국비로 보거나
    로봇랜드 사업의 경우는 기존 추진되어왔던것이고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의 경우는 오히려
    엄청난 금액의 국비를 지원받고서도 그 국비의 절반만 사용하게끔 통합이후 사업을 축소시켜버렸습니다.
    예산이 모질라면 모를까.. 국비 지원이끝났고 예산집행이 끝난사업을 어째서 통합이후 예산 반만사용하고
    반은 냄겨두는지 이해가 가질않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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