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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창원 결정 바뀌지 않을 것이다

안홍준 의원이 틀렸습니다.

 

"대통령 선거 전에 시청사는 마산으로 결정난다"고 호언하던 안홍준 국회의원이 마산 분리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 기금 모금 행사에서 쏟아지는 야유에도 불구하고, (마산 분리는)"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는 소신(?) 발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역 신문과 방송은 일제히 이 소식을 보도하였고, 모 지역 신문은 이주영 의원과 안홍준 의원이 '동상이몽'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였습니다. 또 다른 지역 신문에서는 안홍준 의원을 직접 인터뷰하여 '마산 분리에 대한 그의 입장'을 좀 더 자세히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 행사장 발언과 지역 신문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안홍준 의원이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시의회에서 시청사 결정이 날치기로 통과되었고 그것이 무효라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금 분리운동에 힘을 싣는다면 지난번 창원시의회에서 불법 날치기한 통합시청사를 창원으로 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

 

그런데 안홍준 의원의 이런 판단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마산 분리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시의원이나 시민사회단체 누구도 창원시 의회의 불법 날치기를 인정하거나 인정한다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산 분리 추진과 동시에 '조례 무효 소송'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안홍준 의원과 회원구 시, 도의원을 제외한 마산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조례 무효 소송'과 동시에 '마산 분리 운동'을 하는 것일까요?

 

"분리 운동은 결과적으로 날치기 조례를 인정하는 꼴"일 된다고 생각하는 안홍준 의원은 창원시의회에서 불법 날치기로 통과된 '시청사를 옛 창원시 청사로 한다"는 조례만 무효가 되면, 통합시를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불법 날치기 아니었으면 시청사가 마산으로 결정되었을까요?

법원이 무효 판결해도 다시 창원으로 결정될 것 뻔하다

 

반면에 마산 분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난 3년 동안 겪었던 갈등과 소외 당한 경험으로 볼 때, 그리고 끝내 통준위의 합의를 깨고 "시청사를 창원으로 결정 한 것"을 보면 더 이상 통합을 유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불법 날치기'는 무효라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이기 때문에 당연히 '무효 소송'을 통해 바로잡아야 하지만, 불법 날치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옛창원시와 함께 통합시를 유지하는 것은 '마산 지역'을 위해서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마산시 의원들이 물리력을 동원하여 막지 않았으면, 결국은 우여곡절 끝에 창원과 진해 지역 시의원들의 다수결에 밀려 시청사가 창원으로 결정되었을 것이 뻔합니다. 마산 분리를 주장 시의원들과 시민 사회단체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 대목입니다.

 

"안홍준 의원님 불법 날치기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일반 원칙을 지켰더라면 시청사가 마산으로 결정되었을까요? 아닙니다. 불법 날치기가 아니라도 시청사는 통합 창원시 의회에서 창원으로 결정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청사가 결정이 불법 날치기로 결정된 것도 문제이지만, 그 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박완수 창원시장이나 창원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옛 창원 지역 시민들 누구도 '명칭은 창원시로 하고 청사는 마산과 진해를 1순위로 한다'는 통준위 합의를 지키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법원에서 '불법 날치기'조례가 무효라고 결정이 나서 '시청사 조례'를 다시 창원시 의회에서 논의해도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는 시청사 결정 뿐만 아니라 앞으로 통합 창원시의 미래 발전 계획을 세우는데도 계속 유지될 것이며, 시청사 결정에서 보듯이 옛창원시 청사를 중심부로 하는 도시 발전 전략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옛 말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 다고 했습니다." 마산 사람들은 통합 이후 지난 3년 간 경험을 통해 앞으로 50년, 100년 후에 마산이 어떻게 될 것인지 충분히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 간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시청사 하나만 봐도 앞으로도 통합창원시에서 기대할 것이 없다는 판단을 해야합니다.


앞으로 통합 창원시는 행정, 경제, 사회, 문화는 중심부 쏠림 현상으로 옛 창원으로 더욱 집중 될 것이고, 마산은 더욱 고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마산 분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도청이 창원에 있든 마산으로 이전하든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마산 분리하면 도청 못 옮기는 이유 뭔가?

 

안홍준 의원은 "통합을 유지하면서 도청을 가져오자"고 주장합니다. 안홍준 의원에게 묻고 싶네요. 만약 홍준표 도지사가 진정으로 도청 마산 이전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통합 창원시에서 마산을 분리하고 나서 마산시로 도청이 이전하면 안 되는가요?

 

지역 신문 인터뷰 기사를 보면 "(마산을) 분리하면 (홍준표) 도시자의 도청 마산 이전 입장도 힘들어 진다"고 강조하였는데,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힘들어 진다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통합을 유지하면 도청이 올 수 있고, 통합을 깨면 도청이 올 수 없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만약 통합을 유지하면 같은 행정구역이기 때문에 도청을 이전할 수 있지만, 마산이 분리되면 도청을 옮겨 올 수 없다는 변명이라면 궁색합니다. 통합창원시를 유지하면 마산으로 이전할 수 있고, 통합 창원시를 유지하지 않으면 마산으로 올 수 없다는 주장은 통합을 유지하기 위한 명분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논리라면 결국 '명칭과 시청사를 창원에 주는 대신에 도청을 가져오겠다"는 논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마산 분리'주장이 시청사 창원행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청 마산 이전' 주장이 시청사 창원 결정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답답한 일은 마산시민들은 통준위에서 합의까지 해놓은 '시청사'도 가져오지 못하는 정치인(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들의 (시청대신)'도청을 가져오겠다"는 말을 또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간에는 도청 이전이 안되면 그 때는 '청와대를 마산으로 가져오겠다'고 약속 할 것이라는 빈정거림이 많이 있습니다.

 

안홍준 의원님, 정말 도청 마산이전이 실현가능한 일이라면 그리고 시청사 마산 이전을 공사석에서 그렇게 자신있게 호언장담(국회의원직을 걸겠다) 하셨던 분이라면, 또 마산의 역사와 과거를 그토록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분리라면 마산을 분리하고 도청을 마산으로 가져오겠다고 호언해야 하는 하는 것 아닌가요?

 

통합 당시에는 마산 시민 88%가 자발적으로 통합을 원하였지만, 명칭과 청사를 모두 옛창원으로 결정한 지금은 마산시민 60%가 '마산 분리'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안홍준 의원님 지금이 때입니다. 2014년 지방 선거를 1년 앞둔 지금 이때를 놓지면 나중에는 분리하고 싶어도 정말 분리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Trackback 0 Comment 8
  1. 창동공화국 2013.06.05 10: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홍준의원이 도청옮길려고 통합을 주창했는지 정말 이해가안갑니다.
    힘을모아 우선 분리부터 하는것이 순리입니다.

    또 마산이 도청이없어 이렇게 되지는 않았지요,.도기관들이 창원으로 이전한것은 사실이지만
    마산이 쇠락하게된 이유에는 "산업의 고도화" "일자리 창출"등에 실패했기때문입니다.
    눈에보이는 사실을 개선하려고하지않고 모래성만쫓으며 잡으려고하니깐 사단이 납니다.
    안홍준의원 빨리 꺠달았으면하는데요

    • 창원사람 2013.06.05 19:38 신고 address edit & del

      모처럼 옳은 말씀하시네요.............모래성같은 도청이전이나 시청사 신축 따위 쫓아다니지말고 산업단지 등의 먹을거리나 열씸히 유치하세요.

      그라고 시청사문제는 국회의원이 직접 나설 문제가 아니지요.

  2. 마산을 분리하자 2013.06.05 16: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홍준의원은 국회의원직사퇴해야한다
    그리고 착각하고 있는데..회원구 지역은 안홍준보다는 송순호를 국회로 보내는게 났다고들 한다
    왜냐하면 누구처럼 거짓말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원시장이나 창원에서 하는 사탕발림에는 속아서는 안된다
    아무리 마산을 위해서 투자한다는니해도 다거짓말이다
    시청사결정하는것 보면 모르나

  3. 도민 2013.06.05 18: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통합 창원시는 통합자체가 단추를 잘못 끼웠습니다.
    마창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정치적인 놀음에
    마,진 시민들이 놀아난것이죠.
    마창진 시민들에게 당연히 물었어야할 통합을 묻지도않고
    새누리당 시의원들 동원하여 밀어붙이기 한것아닙니까,,,,,
    마산만 분리한다는 자체도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통합자체를 원위치 시켜야죠,,,,
    청사문제나 야구장문제가 마산에 온것이 없다고 마산만
    분리한다는것이 말이됩니까,,,,
    진해도 분리해야 당연한것 입니다.
    통합자체가 무효이니까,,,,,,,

  4. 창원사람 2013.06.05 19: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박철하 의원은 “지금 마산은 청사에 이어 야구장 입지선정까지 철회하라고 외치며 또 다른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라며 “마산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는 결코 현명한 처신이 아니고 세간의 비웃음거리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며 논쟁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사와 야구장 입지가 선정되기 전 마산도 100% 만족은 아니지만 충분한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를 잡지 못한 마산지역 의원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꼬집고는 “구 진해와 창원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굳이 남을 탓할 것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청사문제로 특위에서 최종 합의서를 작성할 시점에 나는 ‘마산에서 분리만 원한다면 분리만 할 것이지 왜 청사를 창원에 송두리째 받치려 하느냐? 결코 마산시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합의안에 동의를 못한다고 분명이 했을 때 마산지역 의원들은 나의 요청을 묵살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한 “나는 최종 진해안으로 1청사, 2청사, 야구장을 셋으로 나눠 각 지역에 나누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1청사를 마산, 2청사를 창원으로 한다’라는 안으로 마산지역 의원들에게 선택의 권한을 줬었다. 그러나 이것마저 거절해 작금의 현실로 나타나고야 만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진해는 기회주의자가 아니라 통합창원시가 균형발전과 화합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유도했지만 결국 마산의 선택으로 무산되고 만 것이라고 박 의원은 목소리를 높였다.

    • 창동공화국 2013.06.05 22:34 신고 address edit & del

      이 말로 박철하의원은 정말 무식한사람이라는것을깨닫게되었습니다,
      오늘자기사에도 진해지역의원은 할테면 연고지 박탈해라고 말했던데
      "내가 먹지 못하면 남도 못먹게 하려는 심보"죠

      우선적으로 반박하자면 분리를 할것이기때문에 청사가 기존창원청사를 유지하고 창원으로가져가는건 더이상 게이치않겠다라는 것이고.
      야구장문제에대해 분리안이 통과되었는데불구하고 마산이 반발할수밖에없는이유는
      분리안이 통과되기전까지 야구장문제는 보류되어야한다는겁니다.

      가장큰이유는 당연 돈문제인 예산문제인데
      야구장신축비용이 1200억원이고 야구장때문에 발생하는 도로등 교통인프라개선비용 즉, 진해의 도시계획수립비용이 2조원대의 예산이 잡혀있습니다.
      현재 마산의경우 2016년까지 통합창원시의회에서 배정된예서는
      연당 5500억원, 칭원은 7500억원으로 통합시전체예산인 2조 3천억원대에서 절반이상이 진해로 가는상황을 막기위한것입니다.
      왜 마산의 돈으로 진해에 신규야구장을 지어주고 또 도로와 교통인프라를 개선시켜줘야합니까? 마산시는 분리되는 시점에 말이죠.
      특히나 마산시가 통합이 되지않았다면 2009년예산 9200억원이였으므로 2011년에는 1조원대의 예산규모를 돌파했고 쓸수있는 예산규모가 약 1조원대에 달하는데, 통합후 절반밖에안되는 5천 5백원대의 예산만배당되어 사용하는데, 굉장히 불합리한 상황까지 받아가며
      진해개발을위해 예산이 들필요가없다라는 겁니다,.

      세번째는 1청사와 2청사로 나누는것 자체가 멍청한짓입니다.
      여수여천여주통합을 보더라도 통합청사를 나누더라도 결국 시간이지나 다시 합하게되어있고 다시 합하게되는시점에 또 분란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통준위에서 1순위 마산 차순위 창원이라는 엄격한 합의사항이 있는데도불구하고 왜 마산이 1청사와 2청사를 쪼개서 마산과 창원으로 나눕니까? 그렇게따지면 명칭도 반반갈라서 마창진시나 산해원시로 했어야죠

      진해가 기회주의가 아니라고요? 받아낼꺼 다받아내고
      지방채, 즉, 부채비율 22%예산에달하는 도시의 "빚"을 갚아준것이
      마산창원입니다. 마산은 사실상 부동산채기때문에 산업단지발전기금 부채는 분양이되면 곧바로 환수됩니다. 또 부동산이기때문에 환수하지않아도 시유지로써 재산성을 발휘하는데, 진해는 현금부채였으므로 악성부채입니다. 그런상황에서 저런입장을 보이는게 우습네요

  5. 콩까리와 쇳까리!! 2013.06.07 13: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분리"는 과연 쉬울까요??

    "통합"은 정부정책이고,,
    "분리"는 정부에 역행하는 일인데 말입니다!!

    마창진 통합후,,
    청주와 청원이 통합햇습니다!
    하지만 여태껏 분리된 곳은 없잖습니까??

    또 "도청이전"도 쉽지 않다고 봅니다!!
    도청이전의 공약으로 당선되엇는데도 불구하고
    당선된 이후 공식적인 언급은 한번도 없엇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시청사 소송껀"도 쉽지 않다고 봅니다!!
    날치기든 어쨋든 통과되엇고,,,
    그기다가 구창원은 합법적이라고 외치고 잇으니 말입니다!!

    이렇듯 어느것 하나도 쉬운게 없다고 봅니다!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주영의원님은 "분리"에 올인하시고,,,

    안홍준의원님은 "도청 이전"에 올인하시고,,,

    시의원님들은 "시청사 소송"에 올인하여,,,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인정하고 말입니다!!

    서로를 헐뜯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건
    마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지금은 어떤 일이 잇어도
    뭉쳐야 됩니다!!

    마산안에서 내분이 일어나
    배가 산으로 가는 걸
    바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얘기하지 않아도 알지 않습니까??

    어떤 일이 잇어도
    뭉쳐야 합니다!!

  6. 출향마산 2013.06.11 22: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내가 보기에는 분리될 거 같은데...불의와 불법 탐욕이 가득한 창원시의회로 뭉쳐라..ㅋ.ㅋ.ㅋ...지나가는 개가 웃기는군..어떻게 창원시의회와 창원시장이 무너지는 것을 봐라...정부가 반대한다고 단순하기는 국회에서 통과되면 어떻게 반대할 건데...행전부에서 어떻게 반대하냐...힘있는 국회의원한테...박근혜대통령이 반대하냐...내가 보기에 마산에 선물을 줄 것 같은데....어떻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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