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천년 연하 커플...오백년 만에 만나 천년해로

'성스러운 노인' 조몬스기가 살고 있는 야쿠시마 여행기④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입니다. 야쿠시마의 원시림 속에는 '이름'을 가진 삼나무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름을 붙여 주었을 때 그 나무들은 '특별한' 나무들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셀수 없이 많은 나무들이 있지만 자기만의 이름을 가진 나무는 흔치 않습니다. 삼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으로 부르는 이름은 원숭이, 사슴처럼 같은 종을 나타내는 이름이지 영이, 철수 같은 자신만의 고유한 이름은 아니지요. 


물론 나를 포함한 예의없고 오만한 사람이라는 족속들은 나무의 풀과 이름을 모르면 그냥 '잡초'라고 퉁치기 일쑤입니다. 새로 만난 낯선 나무와 풀꽃의 이름을 알려고 애쓰는 대신에 그냥 뭉뚱그려 쉽게 '잡초'라고 칭해버리는 것이지요. 그 대상이 사람이든 동식물이나 사물이든 그 이름을 알고 나면 그 만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사람이 아닌데도 이름을 가진 경우는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이른바 '애완동물'이라고 하는 녀석들 뿐입니다. 고양이, 강아지를 비롯하여 원숭이나 쥐 심지어 뱀 같은 것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주인들이 모두 이름을 붙여주고는 하지요. 


아무튼 이름을 가진 나무는 흔치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벼슬을 하사 받은 정이품송, 형태와 장소로 이름을 붙인 운문사 처진 소나무 같은 이름이 있고, 서울 서초구에 있는 천년향이란 향나무도 있으며, 경북 예천에 있는 황목근, 황만수처럼 이름 뿐만 아니라 호적에 이름을 올리고 재산을 소유한 나무들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야쿠시마 곳곳에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각각 제 이름을 얻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야쿠시마의 삼나무 중에서 수령 1000년 이상인 나무들만 '야쿠스기'라고 부릅니다. 


야쿠스기랜드에는 붓다스기, 후타고스키, 센넨스기 등 각각 제 이름을 가진 삼나무들이 있고, 조몬스기를 향해가는 숲에도 대왕삼나무, 부부삼나무, 삼대삼나무, 윌슨그루터기 등 각각 제 이름을 가진 나무들이 있습니다. 또 조몬스기를 만나고 하산 하는 길에 '시라타니운수계곡'에서도 이대삼나무, 구구리삼나무 등 이름을 가진 삼나무를 만났습니다. 



윌슨 그루터기


제 이름을 가진 대부분의 나무들은 나무가 생긴 모양이나 수령을 근거로 해서 이름을 붙였는데, 윌슨그루터기는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윌슨그루터기라고 부르더군요. 야쿠시마의 원시 삼나무 숲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사람이 바로 윌슨 그루터기를 발견하였던, 미국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 박사라고 합니다. 


윌슨 그루터기는 약300년 전에 베어져 그루터기만 남아 있는데, 1914년 윌슨 박사가 발견하여 야쿠시마에 자생하는 야쿠스기의 수령을 추정하는 기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윌슨 그루터기는 수령 300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벌목 이전에 높이 20미터 이상의 나무였을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현재 그루터기의 둘레는 약 13미터나 되는데, 나무가 베어진 후에도 300여년이 넘도록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루터기 안쪽으로는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고, 작은 신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윌슨그루터기는 바깥에서 보기에 둘레가 13미터나 되어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루터기 안으로 들으서면 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어른 20명은 둘러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이 있어서 지붕만 있다면 대피소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윌슨그루터기가 유명한 것은 3000년의 수령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루터기 앉에서 하늘을 보면 하트모양으로 보인다는 것 때문에 더 유명해졌습니다. 윌슨그루터기에 도착하면 모두들 그루터기 안으로 들어가서 쪼그려 앉아 하트모양의 삼나무 그루터기에 비친 하늘을 사진에 담는 것은 필수입니다. 


야쿠시마 삼나무에 대한 벌목이 시작된 것은 16세기입니다. 당시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교토에 절을 짓기 위한 목재로 수천년 씩 자로 온 야쿠시마 삼나무를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당시 벌목된 삼나무의 그루터기 중 하나가 바로 오늘날 유명세를 타고 있는 윌슨그루터기입니다.


한편 조몬스기를 보러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오래된 삼나무는 삼대 삼나무, 대왕삼나무와 부부삼나무, 순산의 삼나무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삼대삼나무는 3대에 걸쳐 나무가 자랐다는 뜻입니다.  할아버지 삼나무가 죽고 다시 그 뿌리와 줄기에서 삼나무가 자라나서 2대 삼나무로 자랐으며, 2대 삼나무에 뿌리를 내리고 3대 삼나무가 자랐다는 뜻입니다. 



삼대를 이어 2천년을 살고 있는 삼대 삼나무


삼대 삼나무의 할아버지 나무는  1200살에 벌목되었고, 이 할아버지 삼나무의 그루터기 위에 다른 삼나무 씨가 뿌려져서 2대 삼나무가 1000년을 자랐는데 약  350년 전 2대 삼나무도 벌목되어 그루터기만 남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또 다른 삼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350여 년을 자라면서 삼대 삼나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해발 500미터 이상 이상 산지에서 자생하는 야쿠시마 삼나무 중에는 2대 삼나무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16세기 이후에 수령 수천 년의 거목들이 잘려나가면서 잘린 삼나무 그루터기에 다시 뿌리를 내리고 살기 시작한 삼나무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두 번의 벌목을 거친 삼대 삼나무는 흔치 않다고 하더군요.


삼나무가 많은 일본의 일반적인 삼나무의 수령은 500년 남짓인데, 야쿠시마에는 수령 3000년이 넘는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쿠시마 삼나무는 영양분이 부족한 화강암 섬에서 자랐기 때문에  성장이 매우 느렸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슷한 굵기의 삼나무라고 해도 야쿠시마 삼나무의 나이가 훨씬 많다는 것이지요. 


야쿠시마 삼나무인 야쿠스키 중에서도  야쿠시마에서는 수령 1,000년 이상의 삼나무만을 ‘야쿠스기’ 라고  1,000 년 미만의 삼나무는 ‘고스기(小杉)’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야쿠시마 삼나무 야쿠스키에 대한 벌목은 에도시대에 들어서면서 더욱 늘어났다고 합니다.  잘 썩지 않는 야쿠시마 삼나무의 특성 때문에 지붕 재료로 대량 고급되었으며 야쿠스기의 70%가 벌목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차별적인 벌목을 두 번이나 당하고도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야쿠스기가 바로 '삼대 삼나무'인 것입니다. 할아버지 삼나무와 아버지 삼나무, 손자 삼나무의 수령을 합치면 2000년은 훌쩍 넘는 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추산할 수 있습니다. 7200년 된 조몬스기가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도 '못생긴 나무'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속담에 '못생긴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는데 조몬스기에 딱 어울리는 말인 것 같습니다. 



조몬스기에 버금가는 대왕 삼나무


대왕 삼나무는 기원삼나무와 함께 조몬스기에 견줄 수 있을 만큼 큰 나무 입니다. 수령 3000년으로 추정되는 이 삼나무는 조몬스기가 발견되기 전까지 가장 오래된 삼나무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대왕삼나무라고 붙였겠지요. 안타까운 것은 조몬스기를 보러 갔다오는 길이 워낙 길고 멀기 때문에 대왕삼나무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냥 지나가면서 잠깐 발 걸음을 멈추고 사진 한 장을 남기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대왕삼나무는 조몬스기가 등장 한 이후에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나무를 차별하는 것이겠죠 


제 이름을 가진 삼나무 중에는 부부 삼나무도 있습니다. 부부 삼나무는 두 그루의 삼나무가 가지를 뻗어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두 그루 중에서 한 그루는 뿌리 부분이 고사하였지만 옆으로 뻗은 가지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 받으면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부부삼나무에 얽힌 애틋한 사연을 듣고나니 마음이 먹먹하더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나란히 서 있는 이 부부 삼나무는 나이 차이가 무려 천 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그루 삼나무가 서로 가지와 가지가 맞닿기까지는 오백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야쿠시마 삼나무들은 5년에 30㎝씩밖에 자라지 않기 때문에 오백년이나 걸린 것이지요. 이들은 오래 살기 위해서는 천천히 성장해야 한다는 지혜를 체득한 것입니다. 


할아버지 삼나무 - 아버지 삼나무 - 손자 삼나무로 대를 이어가며 2000년 이상 삶을 이어가는 삼대 삼나무도 대단하지만 나이가 1000년이나 차이나는 삼나무가 500년 만에 가지를 뻗어 연리목이 되어 한 그루가 다른 나무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기적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년 연하 삼나무 커플...오백 년만에 만나 천년해로


삼나무를 껴안으면 아기를 잘 낳는다는 '순산 삼나무'도 있었다는데, 바쁘게 다녀오느라 순산 삼나무는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나무 뿌리 근처의 모습이 여성 생식기를 닮았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나무를 안고 나면 '순산'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이 낳을 일이 없어 제 눈길을 끌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몬스기를 만나러 가는 야쿠시마의 삼나무 숲에는 오래된 수령 1000년이 넘는 야쿠스기들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야쿠스기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혼자만 살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야쿠시마 삼나무 야쿠스기의 특징은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니라 품고 사는 나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가지를 높게 뻗은 '야쿠스기'들을 관찰해보면 다른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함께 살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침엽수와 활엽수 가리지 않고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라 하더라도 다른 나무가 함께 자란다는 것은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작은 나무들을 품에 안고 기대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나이든 삼나무 야쿠스기의 넉넉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득 전우익 선생이 남기 책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하는 책 제목이 떠올랐습니다. 야쿠시마 삼나무 야쿠스기를 '신목'으로 여기는 것은 단순히 오랫 동안 살고 있는 고목이라는것 뿐만 아니라 햇빛과 바람길이 막힌 다른 나무들을 보듬고 함께 살아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쿠시마의 시인이자 구도자인 야마오 산세이가 남긴 책들을 보면 그를 야쿠시마로 부른 것은 '조몬스기'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날마다 조몬스기를 생각하여 살았고, 조몬스기 역시 자신을 생각하면 살았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야마오 산세이는 오래된 그 삼나무를  '성스러운 노인'이라고 불렀고 자신의 영혼 깊은 곳에 안심을 주는 스승으로 받아들였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는 조몬스기만을 고집하지는 않았더군요. 심지어 그는 자신이 죽으면 그 뼛가루의 1/3은 조몬스기 아래에 1/3은 가까운 바다에, 나머지 1/3은 묘지든지 어디든지 마음가는 곳에 묻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가 죽은 후에 그의 뼛가루가 조몬스기 아래에 뿌려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람마다 가슴에 조몬스기를 품고 사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랜 시간의 결을 느끼고 보듬는 것,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나무를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 그리하여 조금 더 겸손해지는 것, 자신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마련하지 못하는 작은 나무들을 그루터기와 가지 곳곳에 품고 사는 것, 이런 것들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지요. 조몬스기가 오래 살고 있는 것은 느리게 자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을 벗어나지 못하면 빨리 죽는 것은 자명한 이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의 숲을 가득 채운 나이든 나무들, 성스러운 노인들이 전해준 오래된 지혜를 마음에 품고 살아야겠습니다.   


▩ 야쿠시마의 이름 가진 삼나무들 


조몬스기(縄文杉) 추정수령: 2,000년~7,200년

 메오토스기 (남편) 오른쪽(夫婦杉) 추정수령: 2,000년

 메오토스기 (아내) 왼쪽 (夫婦杉 ) 추정수령: 1,500년

 다이오스기(大王杉) 추정수령: 3,000년

 윌슨 그루터기(ウィルソン株) 추정수령: 2,000년

 니오스기(仁王杉) 추정수령: 불명

 산다이스기(三代杉) 추정수령: 500년

 아이코스기(愛子杉) 추정수령: 불명

 가와카미스기(川上杉) 추정수령: 2,000년

 기겐스기(紀元杉) 추정수령: 3,000년

 후타고스기(왼쪽)(双子杉) 추정수령: 불명

 후타고스기(오른쪽)(双子杉)

 구구리스기(くぐり杉)

 붓다스기(仏陀杉) 추정수령: 1,800년

 이와토스기(岩戸杉) 추정수령: 2,600년

 오다스기(小田杉) 추정수령: 2,500년

 덴추스기(天柱杉) 추정수령: 1,500년

 하하코스기 (엄마) (母子杉) 추정수령: 2,600년

 하하코스기 (아이) 추정수령: 2,600년

 미쓰네스기 (三根杉) 추정수령: 1,100년

 야마토스기(大和杉) 추정수령: 3,000년~4,000년

 반다이스기(万代杉) 추정수령: 3,000년

 못초무타로(モッチョム太郎)

 못초무하나코(モッチョム花子)

 오도스기(大洞杉)

 다이류스기(大龍杉)

 하치혼스기(八本杉)

 야요이스기(弥生杉) 추정수령: 3,000년

 산본아시스기(三本足杉)

 산본야리스기(三本槍杉)

 부교스기(奉行杉)

 덴보다이스기(展望台杉)

 구구리스기(くぐり杉)

 나나혼스기(七本杉)

 샤라노오스기(しゃらの大杉) 추정수령: 1,600년

 시라타니오스기(白谷大杉)

 산본스기(三本杉)

 다이코스기(太古杉)









Trackback 0 Comment 0
손톱 피멍 치료하기, 바늘로 손톱 뚫어야 빠르다

작은 바위 수준의 돌을 옮기다가 손톱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벌써 6개월도 더 지난 4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빠진 손톱이 다 자라고나면 피멍 치료 경험담을 포스팅하려고 기다렸는데, 손톱이 마디가 완전히 다시 자라는데 6개월이 넘..

아이폰6 배터리 두 번째 교체후기

2014년 12월에 구입한 아이폰6을 만 4년가까이 잘 쓰고 있습니다. 사용 후 2년쯤 지나면서 배터리 성능이 현저히 떨어져 2017년 8월에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여 지금까지 사용하였습니다. 관련포스팅 : 2017/08/10 ..

애플 정품 마우스....트랙패드보다 못하더라?

애플 정품 마우스(매직마우스2)를 구입하였습니다. 맥북에어를 거쳐 맥북 프로를 사용하는 저는 트랙패드에 꽤 익숙한 편입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면서부터 트랙패드에 익숙해 있어서 마우스가 없어도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트랙패..

집회 신고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해주세요.

1989년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30년이 지났습니다. 이 법으로 직접 처벌을 받은 일은 없지만 이 법 때문에 30년째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문재인 정부 2년을 제..

자전거 헬맷착용...졸속입법 확실하다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 조치 시행 날짜가 다가오면서 다시 언론들이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경남도민일보 류민기 기자로부터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전화를 받았는데, "나는 반대"라는 입장을 밝혔더니..

9만 9000원 맥세이프(충전기) 직접 수리하면 8천원 OK

2014년 3월부터 맥북 에어를 거쳐 2016년부터 맥북 레티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아들이 군대에 간 동안 맥북 에어를 사용하였는데, 2년 동안 사용하고 나서 어느새 맥 유저가 되어 레티나를 구입하게 되었지요. 애..

스웨덴 초경량, 초소형 완전무선 이어폰 'niva'

스웨덴 sudio(수디오)에서 만든 '완전 무선' 이어폰 Niva가 한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핸드메이드 이어폰을 생산하는 스웨덴 sudio의 여러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블로그에 쭉 연재하였는데요. 그동안 제가 작성한 제품 소개..

youtube 책 리뷰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이사가 주최한 '유튜브로 돈 벌기' 특강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좋은 컨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어떤 것을 만들면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컨텐츠를 ..

창원이 만들고 모스크바가 주목한 '오장군의 발톱" 8.15 개봉

8월 15일은 우리 민족에게는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된 광복절이기도 합니다만, 일본이 세계를 상대로 일으킨 아시아, 태평양 전쟁에서 패배를 선언한 날이기도 합니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가 동맹을 맺고 전 세계를 전쟁 터로..

통풍? 알면 알수록 어렵고 치료하기 힘든 병

지난 3월 중순 첫 번재 통풍 발작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넉달 동안 병원 치료에만 매달리지 않고 통풍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찾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통풍에 대해 공부하면 할 수록 약이나 주사로 간단히 나을 수 있는 그런 만만한..

NEW SM3 에어컨 필터 교체 DIY

쉽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 정도로 어려울 줄 알았다면 카센터에 갔을 것을 것입니다. 예전에 타던 클릭은 에어컨 필터 교체가 쉬웠기 때문에 NEW SM3도 비슷한 수준인줄 알고 시작했다가 혼이 났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게 ..

블로그로 돈 벌기 특강 1분으로 핵심 정리 !

김주완 기자의 <지역에서 유튜브로 돈벌기> 두 번째 강좌를 들었습니다. 두 번째 강좌는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된 '어떤 영상을 찍어 올릴까'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출장 때문에 아쉽게 첫 번째 강의를 놓쳤습니다만, 두 번째부..

통풍 4개월...먹고 자는 습관을 바꾸다

[통풍일기⑥] 건강 위해 생활습관 바꾸기... 운동 줄이기, 충분히 잠자기, 식이조절 3월 14일 통풍 첫 발작 이후 4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으로 통풍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한 이후 많은 ..

16년 만의 가족사진 촬영...주인공 놀이 즐거웠다

군대 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입영 대신 취직을 하겠다던 둘째 아들이 가족사진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에 취업을 하는 바람에 16~17년 만에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네 식구가 함께 다니면서 찍은 사..

613선거, 김경수-김태호 쫄깃했던 개표 순간

613 지방선거 개표 과정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곳이 바로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가 접전을 벌인 경남도지사 선거 개표였습니다. 개표 결과는 김경수 도지사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만, 개표 초반 김태호 후보가 앞서다가 김경..

채식해도 걸리는데...치맥이 통풍의 주범이라고?

지난 5월말 국내 주요 언론들이 "20대 통풍 환자 급증...범인은 치맥", "치맥 열풍에 늘어나는 통풍...젊은층 급증", "20대 남성 통풍환자 5년새 1.9배 늘어"와 같은 기사를 일제히 쏟아냈습니다. 20대 통풍 환자가..

청소년 모의투표...박원순 낙선...TK도 민주당 왜?

시도지사, 교육감 청소년은 왜 다르게 뽑았을까?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 본부>에서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과 교육감 모의 투표를 실시하였습니다. 청소년 모의 투표..

청소년이 직접 뽑은 김경수, 박종훈 당선증 전달 !

청소년이 직접 뽑은 경남교육감 박종훈 당선자 제1호 당선증 전달 지난 16일(토) 오전 10시 경남교육청에서는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본부>회원들이 재선 경남 교육감으로 선출된 박종훈 당선자에게 '청소년이 직접 ..

황교익도 찬성하는 GMO 진짜 안전할까?

유명 맛칼럼 작가이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 기획자로 더 유명해진 황교익 선생, 그의 강연과 글은 늘 놀랍고 유쾌한 인문학적 통찰이 담긴 음식이야기로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음식으로 유명세를 타는 건 비슷하지만 백종원과는 급..

투표권 없는 청소년들...모의투표 꼭 하세요.

전국YMCA 온라인 www.18vote.net 오프라인 투표소 운영 6.13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6.13 청소년모의투표 운동본부>(www.18vote.net)를 결성하고 전국 1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