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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전기 팔아서 한 달에 2천만원 번다.

- 순천만, 동양최대 태양광 발전 단지

순천과 벌교를 거쳐오는 1박 2일 여행 중 '순천만 태양광 발전단지'를 들렀습니다. 순천에서 벌교로 가는 길목에는 지난 2006년 5월에 문을  'YMCA 햇살 발전소'를 비롯한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006년 5월 12일, 순천시 벌량면 두고리 버려진 염전 터에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태양광시민발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폐 염전 터에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되어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곳에 설치된 ‘햇살 1호기’는 200kw급으로 약 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입니다.

2300평 규모의 옛 염전 터에 세워진 햇살 1호기는 1일평균 약 8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6년 3월부터 1kwh당 716.40원에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월 2300 ~ 2400만원 정도 전기료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2억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빛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소비하지 않음으로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수급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미래형 대체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위험요인이 없기 때문에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환경친화적이고 미래형 무한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지요.
국내에서도 참여 정부 당시 대체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늘어나면서 풍력발전과 더불어 미래형 에너지로서 태양광발전소 설치가 늘어났었습니다.  

서울시가 난지도 쓰레기장을 복원시킨 서울 숲 안 뚝도 정수장에 240kw급 태양광발전소 설립 계획을 밝힌바 있고, ‘전국적으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전남강진군에서도 총 사업비 230억원 규모 민자유치방식으로 진행되는 3,000kw급 태양광 발전소 착공 계획이 세워지기도 하였습니다.

원유가격이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우는 고유가 시대, 여러 석유 전문가들이 '피크 오일'을 경고하고 있고 에너지 위기에 대한 불안도 조금씩 높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석유수입 세계 4위,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9위의 국가로서 석유, 석탄 등 화석에너지 과다 사용국가에 속합니다. 지구온난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기후변화협약의 발효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이 규제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이미 일본은 70년대 초 보조금제도를 도입하였고, 독일은 90년대에 발전 차액보전제도 등을 도입하여 대체에너지 기술을 발전시켜 2010년경에는 국가에너지 소비량의 10 ~ 20%를 대체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실행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태양광 발전이란?

햇빛 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원을 얻는 것과 유사하며 햇빛을 받아 광전자를 방출하는 광전자효과에 의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전 방식이다.

태양열로 물을 끊여 증기터빈을 돌리는 태양열 발전과는 달리 태양광 발전은 반도체 소자를 이용하여 ‘태양전지’를 직접 전기로 바꾸는 방식이다. 태양광 발전기는 반영구적이고 진동이나 소음이 없으며 환경오염으로부터도 자유롭다.

태양광 발전은 청정하며 무한한 에너지원이며,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무인시설로 운영이 가능하며 발전설비의 수명도 길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전력 생산량이 일사량에 의존하여야 하며 에너지 밀도가 낮아 많은 면적을 필요할 뿐만 아니라 초기투자비와 발전단가가 높은 단점이 있다.

그동안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는 소규모 시설로 도심지 건물 벽면, 옥상 등에 시험 시설로 주로 설치되었다. 잘 알려진 태양광발전 시설로는 대구컨벤션센터 EXCO DAEGU 건물의 옥상, 삼척세계동굴박람회장, 마라도 등대, 건국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등에 설치되어있다. 한편, 최근에는 상용화를 위한 보다 규모가 큰 태양광 발선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순천만 폐염전 터에 세워진 태양광 발전소

시민단체가 시민주식 공모를 통해 운영하게 되는 태양광시민발전소 ‘햇살’이 설치된 순천 벌량면 두고리에는 이 보다 앞서 개인이 투자한 100kw급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중인데, 매월 1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구시 팔공산 인근에도 국내 최초의 민간태양광 에너지 발전소로 알려진 신태양에너지라는 회사에서 설치한 200kw급의 발전소가 가동 중이라고 하구요.

순천지역에는 서울 마린이 100% 출자해서 설립한 ‘주식회사 에너지농장’의 태양광 발전시설도 가동 중인데, 700여 평 규모에 설치된 150kw급 1호기와 6천여평부지에 세워진 700kw급 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모두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전으로 판매되고 있답니다.

그동안 경남지역에 설치된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로는 2005년 10월 고성군 하이면에 한국남동발전이 설치한 100kw급 시설, 그리고 2003년 남해전문대학에 설치된 10kw급 시설이 있으며, 최근에는 고성공룡 엑스포에 맞추어 개통된 중부고속도로 진주~ 통영 구간의 공룡나라 휴게소에 50kw급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설치되어있다고 합니다.

경남의 자치단체 가운데는 진해시가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대체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진해시는 1999년 안민로와 등산로 등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태양광 가로등 64기,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6곳 165kw, 소수력 발전소(10kw)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도 예술종합공연장에 3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경남도내, 태양광 발전시설

진해시는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설비도 도내에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체에너지 보급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답니다. 진해시가 조성중인 에너지 환경 과학 공원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지붕위에 집광판을 설치하여 발생하는 전기로 운행하는 ‘솔라 카’를 도입하기로 하였다는군요.

2006년 경남에는 창원 팔용동에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설비를 생산하는 공장이 준공되었습니다. 연간 300MWp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 공장 준공식에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이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참가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었지요.

석유 배럴당 100달러 시대가 다가오는 고유가 시대, 전 지구적인 환경 이산화탄소배출 양 규제를 비롯한 환경규제 강화, 그리고 석유고갈 생산량 감소가 시작되는 '피크 오일'에 대한 위험 경고가 거듭되고 있어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욱 절실한 때 입니다.

국내 최대의 발전설비 생산 공장이 있는 경남은 정부의 지원과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지방자치단체도 투자를 확대하여 '대체에너지 보급' 사업을 주도하기에 유리한 여건입니다. 상용 태양광발전시설이 확대될 수 있도록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개선하는 등 대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경남을 중심으로 대체에너지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기사 추가 - 비용을 문의 하시는 분들이 많아 확인해 보았습니다.
햇빛살림 태양광발전소는 2,400평 토지구입 및 조성비 1억5천만원과 제반 시설공사비 20억원등 총 21억5천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중 5억원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았다고 하네요.






Trackback 1 Comment 29
  1. 쿨가이 2009.03.09 13: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것도 수명이 있어서
    정부가 지원해줘서 설치해도
    딱 본적뽑는거 아닌가요? 지원안해주면 몇배손해 ㅡㅡ

    • 이윤기 2009.03.09 14:25 신고 address edit & del

      물론 정부지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4대강 정비 사업 같은데... 돈 쏟아 붓거나, 부실기업 살리는데 쏟아 붓는 돈을 줄이고... 이런 대체에너지 사업에 지원을 늘이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 토우 2009.03.09 14:43 신고 address edit & del

      백번 지당.... 엉뚱한데 삽질하지 말고 저런거 지원하면 누가 뭐라그러나...?

    • 쿨가이 2009.03.09 15:04 신고 address edit & del

      내말은 아직까지는 돈낭비라고 생각해요
      정부돈도 어차피 우리가 낸 세금인데..
      아직 효율성을 높여야 할 때라고 봅니다
      정부 설치할때 많이 지원해주고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하면 정부가 비싸게 사주니..(그래도 본전)
      아직 쓸만한 대체에너지는 아닌듯

    • 이윤기 2009.03.09 16:56 신고 address edit & del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개발하는 회사들이 계속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정부 지원을 통해서 발전소 설치를 늘여나가야 합니다.

      기술개발은 실험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현재의 발전시설는 전기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실험설비도 함께 가동되고 있답니다.

  2. 박경훈 2009.03.09 14: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태양광발전소 대부분 산을 깎아 만들고 멀리서도 눈에 띄죠..

    저게 무슨 녹색입니까? 발전기 밑에 그대로 흙을 드러내놓고..

    그곳에 차라리 나무를 심는게 도움이 될껍니다.

    • 이윤기 2009.03.09 14:23 신고 address edit & del

      다른 곳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가 본 순천만은 폐염전 터에 세워졌습니다. 원래 염전이었던 곳이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도 없고... 다른 나무를 심어도 잘 자라기 힘든 곳이지요.

  3. 토우 2009.03.09 14: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성함보고 작가 이윤기 선생님인줄..... 울 나라도 태양광으로 실질 소득 있다는 거 첨 알았네요! 감사!

  4. 참으로 한심하군요 2009.03.09 14: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전에서 전기 생산 비용이 1kwh당 약 70원 정도 할 겁니다.
    그런데 태양광 설치업자들은 1kwh당 714원에 한전에 판매를 한다고 되어 있군요.
    이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미친짓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나요?

    최근에 한전이 전기요금을 30% 인상했습니다. 30%이면 엄청난 액수입니다.
    이 전기요금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가 알게 모르게 엄청나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액수의 돈을 거둬 들여서, 태양광 발전 업체에 주는 겁니다.
    한달에 2천만원 이익이 생겨서 좋다고요? 장난하시나요?...국민에게 돈 뜯어서 챙기는 돈입니다.

    태양광 발전...앞으로 10년후에는 생산단가가 100원 미만으로 떨어질지는 몰라도,
    지금은 태양광 발전은 미X짓입니다.

    • 이윤기 2009.03.09 16:58 신고 address edit & del

      석유와 석탄을 태워서 만드는 전기와는 차원이 다르지요. 그런 단순 비교만 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5. 알까기 2009.03.09 16: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친환경/대체에너지 산업이 발달되지 못하는 이유는...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부와 대기업들 때문이죠.

    전세계의 수많은 정유 회사, 자동차 회사, 보험사, 건설/토목 회사들이
    현재의 안정된 수익구조를 마다하고 생소한 친환경, 대체 에너지 사업을 반길리 있겠스미꺄.
    앞으로도 수십년간은 절대 그럴리 없죠.

    • 이윤기 2009.03.09 16:59 신고 address edit & del

      석유 생산이 정점에 달하고...국제 유가가 계속 치솟으면 어찌될까요? 먼 미래 일이 아니라고 석유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답니다.

  6. .... 2009.03.09 16: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태양광 발전은 한심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가격대비 효율성은 최악인건 사실입나다.
    그러나 막상 우리나라의 전기의 대부분은 화력 생산 즉 석유와 석탄을 태워서 만듭니다.
    물론 처음에는 700k씩 사겠지만 점차 그수가 많아진다고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쁜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다 정부측에서는 앞으로 탄소배출권 관련해서 배정율이 떨어질것이 뻔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 비싸게 사더라도 잘된거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가격자체에 오류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홍보 효과도 충분히 무시 못할꺼라고 봅니다.

    • 이윤기 2009.03.09 17:00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태양광발전에 대한 지원을 늘여가야 합니다. 분양 안 되는 아파트 잔뜩 가진 건설회사 지원하는 대신에 이런 곳에 정부지원을 늘여야 한다고 봅니다.

  7. 힘 냅시다. 2009.03.09 17: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기 단계이니 좀더 노력하고 지원해서 발전 시켜야죠.
    제가 알기론 태양광기술이 의외로 우리나라가 최고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아직 효율면에서 나쁘지만 정부의 지원이나 조금이라도 관련사업이 숨통이
    트여서 돌아가면 점점 가속화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생산대비 원가를 비교하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이미 자원이
    떨어지고 있는데 대비를 미리미리 하고 있어야죠.
    제가 잘 몰라 질문을 하자면 위에 한전 1kwh당 70원이 모든면을 고려한 생산
    비용인지...?

    그리고 친황경에너지가 아니고선 단순히 그 에너지원의 가격으로만 비교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예로 석유를 들면 석유 그 자체의 단가가 1배럴에 100달러라고 하더라도 운송비
    , 관리비, 정제비 등 석유를 사서 소비자에게 도달 할때까지의 비용등이 추가가
    될거고 그걸 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이 되서 피해를 보는것과 다시 되돌릴려고
    드는 비용 그리고 해당국가의 이산화배출량이 넘으면 그걸 돈으로 또 사야하는
    비용등 있는데 단순히 1배럴의 가격이 100달러 이지만 그걸 최종적으로는 몇배의
    비용을 쓰는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지 미흡한점과 고쳐야 할점이 많겠지만 그걸 이겨내서 자연파괴 및 에너지 걱정
    없고 한국경제에 큰 힘이 될수있게 발전했으면 합니다.

    • 이윤기 2009.03.09 22:07 신고 address edit & del

      석유와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입니다. 석유를 연구한는 많은 학자들이 멀지 않은 장래에 석유가 고갈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땐,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태양력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게되겠지요.

  8. 공대생 2009.03.09 18: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생각처럼 단순한 문제가 아니랍니다. 태양광 설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들어가는 에너지, 비용은 생각보다 엄청난 수준이지요. 게다가 수명도 생각하는 것처럼 무한한 것이 아니고, 제한적입니다. 때문에 생산할 때 들인 에너지를 생각하면,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석유에너지를 쓰지 않으니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역시 태양광 판넬을 만들 때 상당한 석유에너지를 써야 하기 때문에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요. 수명과 효율을 증진시키는 것이 일차적인 해결책이 되겠지만 그것이 기술적으로 상당히 힘들다는 것이지요..

    • 이윤기 2009.03.09 22:06 신고 address edit & del

      현재의 시설은 설비에 들어가는 에너지, 그리고 설비의 수명 이런 것들을 실제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이겠지요.

      문제는 석유 생산이 정점을 지나면...지금보다 엄청나게 비싸게 주고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머지 않은 장래에 석유가 고갈된다는 것이지요.

  9. 고구마 2009.03.09 22: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거 설치비용은 안나와있군요. (- -)
    월 2천만원씩 벌어들이는 태양광발전소라면 설치비 장난 아닐텐데욤...

    우리나라 과학자분들이 최근까지 6%대까지 효율을 높였다고 하더군요. 7% 이상이면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바이오연료든, 자연에너지든, 인공태양이든... 빨리 차세대 에너지 개발하고 상용화 시켜야합니다.

    • 이윤기 2009.03.10 09:14 신고 address edit & del

      햇빛살림 태양광발전소는 2,400평 토지구입 및 조성비 1억5천만원과 제반 시설공사비 20억원등 총 21억5천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중 5억원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았다고 하네요.

  10. 봄밤 2009.03.09 23: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태양광 발전 사업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건 정부정책에 의해 한전에서 전기를 비싸게 사주기 때문입니다. 이는 꼭 필요한 일이고, 보다 확대되어야 합니다.
    그러지만 태양광 발전을 이야기할 때, 그 수익 또는 규모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태양광 발전의 규모와 수익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개인이 약 2000만원을 들여 작은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다면 은행이자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 백 억씩 들여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짓는다면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LG같은 대자본도 태양광 발전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지자체에서 그 문제가 많다는 '민자유치' 방식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것도 그런 까닭입니다.

    그런데 이런 대자본에 의한 대규모 발전은 정부의 태양광 발전 예산을 독식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대규모 발전단지의 환경파괴 문제도 있을 수 있구요. 정부가 정한 예산의 대부분을 대자본이 수익으로 가져가니 그만큼 소규모 태양광 발전이 확대되거나 그것에 돌아가는 몫은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체험할 때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문제의식은 보다 널리 확산될 수 있습니다. 대단위 태양광 발전단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겠지만 소규모 태양 발전기를 만드는 데 함께 참여하는 것이 보다 더 소중한 일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글에서도 '한달 2천만원'의 수익과 '동양최대'의 규모을 앞세우는 것은 좀 아쉬운 일입니다.

    • 이윤기 2009.03.10 09:17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네요. 공감합니다. 그런데, 발전소 하나가 동양 최대규모라는 것이 아닙니다. 순천만 일대에 여러 개의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서... 모두 합치면 동양최대규모라는 것이지요. 제가 소개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200kw급에 불과합니다.

  11. 망치 2009.03.10 00: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태양광 발전의 가장 좋은점은 한여름 피크타임때 전력을 구할수 있다는점. 나라에서 따로 유지비가 안든다는 점 등이 있겠죠...

    하지만 저런걸 수익사업으로 하려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 이윤기 2009.03.10 09:19 신고 address edit & del

      최소한 수익 구조가 만들어져야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보급도 될 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한전에서 높은 가격에 구매하도록 하였다고 생각됩니다.

  12. 크르릉 2009.03.24 10: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기존 화석에너지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가 싸다고하시는대 그것도 몇년 안남았씁니다 탄소밸출권등등 이러한 규제등으로 인해서 내가 불을피우고 탄소를 배출하고 싶으면 즉 전기를 만드릭 위해서 연료를 쓰고 싶으면 그전에 탄소배출권을 사와야 합니다 지금은 초기단계라 아직이지막 우리나라도 10년이던가 11년부터 정식거래국으로 들어가고 중국도 들어오면 게임끝났씁니다 중국은 법국가적인 차원에서 구입배분할 계획이 있지만 우리는 니들 알아서 하세요거든요 그러면 반대 급부로 전기세 오르는 수순입니다

  13. 2009.08.13 21:2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sktmzk 2009.09.28 00: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단 뭘 해도 전기가 친환경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하철, 충전식 전기 자동차가 탄소배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양의 석유나 천연가스를 자동차나 디젤 기관차에 주유해서 쓸때와 발전소에서 태워서 전력을 생산할때 나오는 에너지의 양이 다르기 떄문입니다. 디젤 기관의 효율은 20% 정도지만 발전소 증기터빈의 효율은 60%에 이른다고 합니다. 즉, 자동차나 버스, 디젤 기관차를 굴리는 것보다 거기에 쓸 연료로 발전소에서 전력을 만들어내면 충분히 지하철을 더 많이 굴릴 수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효율성이 디젤기관 < 전기기관 이다보니, 전기기관을 사용하면 에너지도 더 아낄 수 있지요.

    • 이윤기 2009.09.28 09:41 신고 address edit & del

      에너지 효율에 대한 지적은 새겨 두겠습니다.

    • sktmzk 2009.09.30 08:45 신고 address edit & del

      방명록에도 똑같이 남겼던 이유는;; 이런 글이 많기도 했고, 좀 지난글이라서 확인을 하지 못하실까봐 그랬습니다. =ㅁ=;;; 생각강요는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지적을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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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헬맷착용...졸속입법 확실하다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 조치 시행 날짜가 다가오면서 다시 언론들이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경남도민일보 류민기 기자로부터 '자전거 헬멧 착용 의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전화를 받았는데, "나는 반대"라는 입장을 밝혔더니..

9만 9000원 맥세이프(충전기) 직접 수리하면 8천원 OK

2014년 3월부터 맥북 에어를 거쳐 2016년부터 맥북 레티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아들이 군대에 간 동안 맥북 에어를 사용하였는데, 2년 동안 사용하고 나서 어느새 맥 유저가 되어 레티나를 구입하게 되었지요. 애..

스웨덴 초경량, 초소형 완전무선 이어폰 'niva'

스웨덴 sudio(수디오)에서 만든 '완전 무선' 이어폰 Niva가 한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핸드메이드 이어폰을 생산하는 스웨덴 sudio의 여러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블로그에 쭉 연재하였는데요. 그동안 제가 작성한 제품 소개..

youtube 책 리뷰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이사가 주최한 '유튜브로 돈 벌기' 특강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좋은 컨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어떤 것을 만들면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컨텐츠를 ..

창원이 만들고 모스크바가 주목한 '오장군의 발톱" 8.15 개봉

8월 15일은 우리 민족에게는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된 광복절이기도 합니다만, 일본이 세계를 상대로 일으킨 아시아, 태평양 전쟁에서 패배를 선언한 날이기도 합니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가 동맹을 맺고 전 세계를 전쟁 터로..

통풍? 알면 알수록 어렵고 치료하기 힘든 병

지난 3월 중순 첫 번재 통풍 발작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넉달 동안 병원 치료에만 매달리지 않고 통풍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찾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통풍에 대해 공부하면 할 수록 약이나 주사로 간단히 나을 수 있는 그런 만만한..

NEW SM3 에어컨 필터 교체 DIY

쉽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 정도로 어려울 줄 알았다면 카센터에 갔을 것을 것입니다. 예전에 타던 클릭은 에어컨 필터 교체가 쉬웠기 때문에 NEW SM3도 비슷한 수준인줄 알고 시작했다가 혼이 났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게 ..

블로그로 돈 벌기 특강 1분으로 핵심 정리 !

김주완 기자의 <지역에서 유튜브로 돈벌기> 두 번째 강좌를 들었습니다. 두 번째 강좌는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된 '어떤 영상을 찍어 올릴까'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출장 때문에 아쉽게 첫 번째 강의를 놓쳤습니다만, 두 번째부..

통풍 4개월...먹고 자는 습관을 바꾸다

[통풍일기⑥] 건강 위해 생활습관 바꾸기... 운동 줄이기, 충분히 잠자기, 식이조절 3월 14일 통풍 첫 발작 이후 4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으로 통풍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한 이후 많은 ..

16년 만의 가족사진 촬영...주인공 놀이 즐거웠다

군대 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입영 대신 취직을 하겠다던 둘째 아들이 가족사진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에 취업을 하는 바람에 16~17년 만에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네 식구가 함께 다니면서 찍은 사..

613선거, 김경수-김태호 쫄깃했던 개표 순간

613 지방선거 개표 과정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곳이 바로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가 접전을 벌인 경남도지사 선거 개표였습니다. 개표 결과는 김경수 도지사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만, 개표 초반 김태호 후보가 앞서다가 김경..

채식해도 걸리는데...치맥이 통풍의 주범이라고?

지난 5월말 국내 주요 언론들이 "20대 통풍 환자 급증...범인은 치맥", "치맥 열풍에 늘어나는 통풍...젊은층 급증", "20대 남성 통풍환자 5년새 1.9배 늘어"와 같은 기사를 일제히 쏟아냈습니다. 20대 통풍 환자가..

청소년 모의투표...박원순 낙선...TK도 민주당 왜?

시도지사, 교육감 청소년은 왜 다르게 뽑았을까?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 본부>에서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과 교육감 모의 투표를 실시하였습니다. 청소년 모의 투표..

청소년이 직접 뽑은 김경수, 박종훈 당선증 전달 !

청소년이 직접 뽑은 경남교육감 박종훈 당선자 제1호 당선증 전달 지난 16일(토) 오전 10시 경남교육청에서는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본부>회원들이 재선 경남 교육감으로 선출된 박종훈 당선자에게 '청소년이 직접 ..

황교익도 찬성하는 GMO 진짜 안전할까?

유명 맛칼럼 작가이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 기획자로 더 유명해진 황교익 선생, 그의 강연과 글은 늘 놀랍고 유쾌한 인문학적 통찰이 담긴 음식이야기로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음식으로 유명세를 타는 건 비슷하지만 백종원과는 급..

투표권 없는 청소년들...모의투표 꼭 하세요.

전국YMCA 온라인 www.18vote.net 오프라인 투표소 운영 6.13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6.13 청소년모의투표 운동본부>(www.18vote.net)를 결성하고 전국 18개..

애플에서 위자료 100만원 받는 꿈...깨졌다

애플 위치 정보 수집...소비자 소송 대법원 패소 지난 2011년 8월 2만 7623명이 원고로 참여한 '애플 소송'에서 소송 시작 후 7년 만에 대법원 최종심에서 원고 패소로 끝났습니다. 애플코리아 유한회사와 애플 인코포레이..